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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전시회 스케치

이호의 생활 속 한글 이야기

한글 전시회 스케치

한글 전시회 스케치

강원도 사천 설치미술 공모전시

강원도 사천에서 올해로 두 번째 열린 ‘2017해변디자인 페스티벌’은 강릉 해변을 문화와 예술, 디자인이 결합된 창조적인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해변디자인 페스티벌

특히 기획전시로 진행된 설치미술 공모전시는 571돌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진행 되었습니다. 강원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글하우스

<한글하우스>의 콘셉트는 “집의 지붕은 자음의 형태, 벽의 형태는 모음으로 이루어져 관객들은 한글이라는 집 속에서 휴식과 미학적 향유를 느끼게 된다.”로 한글의 과학적인 탄생 배경을 집의 형태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커피와 시

<커피와 시>의 콘셉트는 “강릉을 대표하는 커피의 지역적 이미지와 한글의 묘미를 살린 시(時)를 접목하여 조형화하였다.”로 같은 기간 다른 지역에서 진행되었던 ‘커피축제’를 형상화하였습니다.

해변의 키보딩

<해변의 키보딩>의 콘셉트는 “강릉의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에서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스물여덟 의자를 만들어 모든 사람이 이를 쉽고 편하게 사용하도록 하였다.”로 해변을 찾은 이들이 여유 있게 앉아서 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Transformation

< Transformation >의 콘셉트는 “한글이 가지고 있는 무한성을 조형적으로 해석하여 장소의 의미를 두고 ‘강릉사천해변’을 입체 작품으로 표현하였다.”로 하나로 뭉쳐 있는 한글 자소에서 기계적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구름 자락 역

<구름 자락 역>의 콘셉트는 “한글의 특징을 물방울과 얼음 알갱이들이 응집되어 생성되는 ‘구름’과 연결 지어 강릉의 해변과 어우러지도록 하였다.”로 벤치 위로 표현된 구름 속 단어와 한글 자소들이 인상적입니다.

음악과 한글

<음악과 한글>의 콘셉트는 “서구 악기인 첼로에 한글로 구성된 몸체를 접목하여 악기가 주는 아름다움과 리듬 표현의 예술적 다양함을 한글의 우수성과 매치해 보았다.”로 한글은 ‘궁서체’를 사용하여 동·서양의 만남이 연상됩니다.

한글

<한글>의 콘셉트는 “세종대왕 이라는 한글창제의 주체자인 인물과 이를 도와 반포하는 집현전을 이미지화하고 회화와 조각의 양면성을 함께 가지는 판부조 입체로 제작하였다.”로 세종대왕의 얼굴과 <훈민정음>언해본의 일부를 함께 표현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웃!자!

<웃!자!>의 콘셉트는 “해변을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한글에서 웃음을 표현하는 의성어들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ㅎ’을 차용하여 제작하였다.”로 마치 반지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강릉에 쉬어가다

<강릉에 쉬어가다>의 콘셉트는 “강릉이라는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조개, 나뭇가지, 솔방울, 소리 등의 소재로 벤치를 제작하였다.”로 동그라미와 직선에서 한글 자소가 연상됩니다.

나를 비롯한 그대들

<나를 비롯한 그대들>의 콘셉트는 “과도기에 들어온 사회 속에서 각박함과 규제적인 사각 울타리 안에서 몸부림치는 그대들의 생각을 무정형 드로잉으로 담아 내었다.”로 두 개의 원기둥에 각각 한글 자음과 모음을 표현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검은건 글씨요 흰건 종이로다

<검은건 글씨요 흰건 종이로다>의 콘셉트는 “흙이라는 재료로 손으로 빚은 원형 문양과 스물여덟자 문양 각각의 타일의자는 강릉의 푸른 바다와 우리의 역사를 담아 기억한다.”로 멀리에서 보면 푹신한 느낌이 듭니다.

사랑

<사랑>의 콘셉트는 “한글로 표현한 ‘사랑’을 전시함으로 많은 이들과 한글사랑을 공유하며 한국과 세계 곳곳에서 사랑 받는 조형물을 꿈꾸며 제작하였다.”로 손글씨를 세로쓰기로 이어 표현 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2017년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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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의 생활 속 한글 이야기

이호

폰트 디자이너. 실무 디자이너(1993~2012)로 활동하다가 2012년, 주식회사 닥터 폰트 설립. 현재 폰트 제작 및 컨설팅, 한글 디자인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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