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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혁신정신과 타이포그래피 (1)

세종 탄신 620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

세종의 혁신정신과 타이포그래피 (1)

세종 탄신 620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

'세종의 혁신정신과 타이포그래피'

지난 5월 16일(화)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세종 탄신 620주년을 기념하여 '세종의 혁신정신과 타이포그래피'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의 혁신정신을 계승하고자 국내외 저명한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를 초청하여 창의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의 미래지향적 발전 가능성을 논의하는 장이 되었다.

국립한글박물관장 김철민 관장의 개회사와 카터&콘 타입사의 매튜 카터의 축하 영상으로 본격적인 학술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매튜 카터는 다년간의 작업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그간의 작업에서 느꼈던 점, 후회했던 점, 후배 디자이너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전했다.

매튜 카터 / 카터&콘 타입사

"저는 지금껏 해보지 못했던 작업을 요청받기를 매우 기뻐합니다.
저는 항상 새롭게 도전받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매튜 카터-

세션1-1 : 네빌 브로디

"타이포그래피:유연한 해석을 향하여"

네빌 브로디 / 브로디 어소시에이츠

첫 번째 세션의 시작은 브로디 어소시에이츠의 네빌 브로디가 강단에 섰다. 브로디는 "타이포그래피:유연한 해석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타이포그래피는 단순한 정보 독해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오늘날에는 타이프 디자인을 통해 스마트 타이포그래피를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타이포그래피는 다양한 기능과 표현을 갖고 있으며, 필요와 용도에 따라 다양한 반응과 유형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네빌 브로디는 어떠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앞서 다양한 정보 수집과 끊임없는 실험을 통해 새로운 언어 표현을 발견하고, 대중과의 소통법을 찾는다고 밝혔다.

영국의 축가 국가대표 선수들의 유니폼을 디자인할 때에도, 삼성과의 다언어 서체 프로젝트 작업을 할 때에도 어느 하나를 고집하기보다는 유연한 해석과 수 많은 실험을 통해 답을 찾아내었다.

"서체는 인간의 다양한 소통방식 중 하나이다. 또한 언어는 여러 당사자들 간에 특정한 조합으로 배열되면 특정한 아이디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합의하는 일종의 계약이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언어의 경계를 허물고 타이포의 새로운 가능성과 해석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강연을 마쳤다.

세션1-2 : 안상수

"배곳,멋짓"

브로디에 이어 파주타이포그라피 학교의 안상수가 등단하였다.

안상수 / 파주타이포그라피 학교

우리에게는 "안상수체"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그는 파주타이포그라피 학교(파티, PaTI)를 창립, 날개(교장)이다. "배곳,멋짓" 이라는 주제로 파주타이포그라피 학교(PaTI)를 만들게 된 계기와 더불어 이념 등에 대해 설명했다. 디자인 실무를 20년, 후학 교육을 위해 20년을 보낸 그는 학교를 디자인하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큰 스승 세종의 그리며 열게 된 PaTI는 생각으로 그리는 집으로, 한글 디자인의 바탕 생각을 따라 그려나가고 있다. 태극의 형상을 띄고 있는 파티의 이념은 "삶은 흐르고 일은 홀리듯, 예술은 놀면서"를 말하고 있다. 안상수는 세종에 홀려서 지금 이자리까지 왔고, 지금은 PaTI를 그리는 데에 홀려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의 혁신정신과 타이포그래피(2) 로 이어집니다.]

2017년5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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